이게 왠? ...

작성자
엄마
2013-01-10 00:00:00
내 사랑하는 아들

이 감격을 어찌해야 하니?

아빠 엄마는 일이 있어 새벽예배 끝나자 마자 대구를 갔다가 (경서는 가지 않았으
니 억울해 하지 않아도 되겠슴) 지금 막 들어왔는데 아빠가 다급히 부르기에 이유
를 알아보니 너의 개인 성적표를 보시고 깜짝 놀라신거야 (아빠도 늘 너 생각만 하시는 것 같아)

왜냐하면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8반 전체 평균 점수를 보고 너의 점수를 짐작했고
그것도 감사하다고 우리 아들 견뎌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좋아라 했는데

지금 막 안심 시스템 열어보고 이게 왠 떡? 아니 횡재?
아니지 우리 아들의 괄목상대(학식이나 재주가 볼라볼 정도로 진보한 것)한 노력의 결정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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