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에게

작성자
정정옥
2013-01-10 00:00:00
재영아 엄마야~~
잘지내고 있니?
날씨가 조금 풀리긴했지만 거긴 여전히 춥지?
감기는 걸리지 않았니?
입술터서 힘들어 했는데 약은 잘 바르고 있니?
아머근약도 있지? 잘챙겨먹고?
생활은 어때? 좋은친구는 많이 사귀었니?
이것 저것 궁금한게 많구나.

엄마랑 아빠는 내일 베트남 간단다.
재영인 공부하느라 고생하는데 우리만 여행가서 정말 미안해.
올겨울 누나 대입시험 끝나면 우리 가족여행 꼭 가자.
16일돌아올건데
지금도 떨어져있긴하지만 멀리 가려니 왠지 마음이 무겁네.

네가 부탁한것은 내일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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