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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규환(진표BOO)
2013-01-11 00:00:00
성적 향상의 왕 4인에게 듣는 겨울방학 영어·수학 정복 비법

지난달 30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중학교 주요 과목(국어·수학·영어) 학업성취도평가 향상도 상위 50개교 목록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향상도란 같은 시험 응시자의 초등 6년 성적과 중 3년 성적 간 점수 차를 측정한 것이다. 목록에 오른 학교는 대부분 5점 이상의 향상도를 기록했다. 맛있는공부는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수학·영어 향상도 상위 50개교의 추천을 받아 각 학교의 성적 향상 왕 4인을 전화로 만났다. 올 겨울방학 땐 이들이 귀띔하는 비법을 활용 수학·영어 정복에 나서보면 어떨까?


◇영어ㅣ매일 1시간씩 투자… 카톡으로 작문 공부

이창환(대구 경구중 3년)군과 서지은(경북 고령 다산중 3년)양은 둘다 올 들어 영어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이군은 지난해까지 80점대 후반이었던 영어 점수를 100점까지 끌어올렸다. 서양 역시 반에서 20등 정도에 머물렀던 영어 성적이 10등으로 올라갔다. 서양은 올 여름방학 때 매일 꾸준히 1시간가량을 영어 공부에 투자했다. "작년 여름방학 때 의욕적으로 월간 계획을 잔뜩 세웠다가 하나도 못 지킨 경험이 있어요. 계획 단위를 너무 길게 잡은 게 문제였죠. 이번 여름방학 땐 1일 계획표만 세워 조금씩 실천했어요. 한꺼번에 학습량을 너무 많이 잡으면 전날 공부했던 내용을 금세 잊어버리거든요."(웃음)

이군의 성적 향상 비결은 반복 학습에 있다. 그는 학기 중 그날 배운 교과서 내용을 여러 번 정독하며 복습했다. 방학 땐 직접 고른 문제집 풀이와 학원 수업 예·복습에 집중했다. 문제 풀 땐 꼭 연필을 활용했다. 1차 채점 후 오답이 나오면 답을 지우고 그 위에 정답을 덧대어 적는 방식으로 복습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기기를 영어 공부에 활용한 것도 두 학생의 공통점이다. 서양은 지난해 겨울방학 내내 EBS·내친구교육넷 등 다양한 인터넷 강의를 30분 단위로 시청했다. 수시로 익혀야 하는 단어는 스마트폰으로 공부했다. 단어집에 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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