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램에게-시

작성자
사랑하는 엄마
2013-01-11 00:00:00
엄마가 드라마 학교2013을 보다가 시가 괜찮아서 옮겨봤어.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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