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작성자
아빠
2013-01-12 00:00:00
경현아
잘 지내지..
만약 네가 방학을 집에서 보내고 있다면
너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한 번 생각해 보거라...

매일 늦잠과 엄마와 싸우며 게임을 한 번 할까...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겠지.
지금의 네 생활이 너의 인생에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

무슨일이든지 의미없는 일은 없단다.
우리는 크리스찬이기에 하나님의 뜻을 찾지
너를 향한 주님의 뜻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아빠가 지금의 네 시기에(중2 말에)
처음으로 교회를 나갔고
성경을 배우기 시작했네..

전혀 몰랐던 세계를
눈을 뜨기 시작했지
지금의 아빠는 네 나이 부터 목사의 꿈을 키워왔지
사이 사이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금의 아빠가 있기까지는
네가 격는 비슷한 어려움도 많았지
그것은 굶주림과 가난이었단다...

한달동안도 아니고 3년 5년을...
배고픔과 학비조달을 위한 알바와 싸우며
긴 터널을 뚫고 나왔단다.

아들아 아빠는 고등학교부터 12년동안
그 누구에게 학비를 조달받아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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