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아 잘 지내고 있는거니?

작성자
엄마가~
2013-01-12 00:00:00
토요일아침 아빠는 출근하시고 서우는 학원가고 엄마혼자네.
일주일이 이렇게 길게 느껴진때가 또 있었을까?
이제 일주일 지났는데 언제 3주가 지나서 우리아들 만날까?
그래도 이렇게 지나다보면 엄마나 너나 조금씩 익숙해지겠지.
그래서 힘든시간 잘 견딘 너를 가슴벅찬 대견함으로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긴팔옷을 안 가져갔는데 밤에 잘때 춥지는 않은지 모르겠다.
옷 필요하면 보내달라고하고 다른것 필요한것도 잘 생각해보고.
비염은 어떠니? 불편하면 약 먹고 자기전에 약도 꼭 뿌리고해.
빨래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네.
주말에 한번은 해야할것 같은데~~



- 흔들리며 피는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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