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아들.

작성자
정서아빠
2013-01-12 00:00:00
정서야
학원에 들어간지 벌써 2주째가 되었구나.

어때? 할만 하냐?
아침 일찍 일어나는것이 무엇보다 많이 힘들겠구나.
그래도 이겨내는 모습을 생각하니 대견스럽다. 그리고 자습시간에 긴장이 풀리면 졸리는 법인데 그래도 꾹 참고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포스트잇으로 붙혀가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아들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구나.

매일 매일 학원 사이트에 들어가서 너의 일과를 체크도 해보고 때로는 궁금한 마음에 걱정이 되기도 한단다.

그동안 너가 가지고 있던 공부습관 그리고 고정관념 집중하는 법 등 안 좋았던 버릇들은 빨리 털어버리고 그곳의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학습지도와 공부요령 그리고 친구들의 효과적인 공부법들을 잘 주의깊게 지켜보고 받아들였으면 좋겠구나.

이제 2학년이 되면 시간은 금새 지나 수능과 대학교 선택 시간이 금방 온단다.
한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자고 자기암시를 하면서 즐겁게 해보자.

엄마는 매일밤 니가 열심히 공부하는 꿈을 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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