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아...

작성자
엄마가
2013-01-13 00:00:00
보고싶은 수림아~~

오늘도 잘 지낸거죠?
주일인데 수업 있니?
제주에는 오후부터 약간씩 비가내리더니 지금은 그쳤다
좀 쌀쌀해진것 같아..
오늘 세한이랑 교회다녀왔단다.
네가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도 하고...
지금 겨우 세한이 컴 못하게 하고 이층 보냈단다.
어떻게 된게 예전보다 게임에 더 열중한다...
엄마의 잔소리는 전혀 신경도 안쓰고 말야..

참..내일은 큰외삼촌이 돌아가신지 5년째 되었다.
그래서 엄마는 산소에 가보려고 계획중이다.
가서 외할아버지도 만나고 오려고..
내일은 담배만 말고 꽃이라도 갖고 가려고 해..
내일은 외할머니랑 엄마랑 세한이만 예배드려야 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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