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외삼촌 기일이었단다.
- 작성자
- 엄마
- 2013-01-14 00:00:00
수림아~~
오늘하루는 어땠니?
어김없이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단어시험보고 아침먹고 시작했겠지?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어서 오늘이 몇월 몇일인지 무슨요일인지 모르고 지날갈 수도 있겠다.
오늘은 큰 외삼촌이 우리곁을 떠난지 5년째 되는 날이다.
큰외삼촌이 가던날 눈이 많이 내렸었는데...기억나지?
오늘은 아주 화창한 날씨다.
엄마는 출근을 하고 조금 일찍 퇴근을 했단다.
그리고는 외삼촌이랑 외할아버지 만나러 산소에 갔어..
매일 담배만 사들고 갔는데오늘은 국화꽃을 들고 갓단다.
물론 두분이 젤 좋아했던 담배도 함께말야..
그곳은 바람이 무지 세게 불더라..
두분께 꽃드리고 인사드리고...한바퀴 돌다가 돌아왔단다.
늘 갈때마다 느끼는건 두분은 너무 일찍 더나셨지..좋은것 보시지도 못하고 맛난거 드시지도 못하고 너희들 크는 모습도 전혀 못보고...그래서 더 안타깝고 속상하더라..
좀만 더 자신의 몸을 아끼고 생활을 잘했더라면 저렇게 아프면서 돌아가시진 않았을텐데..
오늘은 지연이도 안오고...외할머니께서 내색은 안하셧지만 무지 서운해하시고 속상해하시는것 같더라. 세한이랑 엄마랑 셋이서 함께 예배드렸다. 식사도 집에가서 아빠랑 하라고 반찬만 바리바리 싸서 일찍 왔단다..
맘이 괜히 울
오늘하루는 어땠니?
어김없이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단어시험보고 아침먹고 시작했겠지?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어서 오늘이 몇월 몇일인지 무슨요일인지 모르고 지날갈 수도 있겠다.
오늘은 큰 외삼촌이 우리곁을 떠난지 5년째 되는 날이다.
큰외삼촌이 가던날 눈이 많이 내렸었는데...기억나지?
오늘은 아주 화창한 날씨다.
엄마는 출근을 하고 조금 일찍 퇴근을 했단다.
그리고는 외삼촌이랑 외할아버지 만나러 산소에 갔어..
매일 담배만 사들고 갔는데오늘은 국화꽃을 들고 갓단다.
물론 두분이 젤 좋아했던 담배도 함께말야..
그곳은 바람이 무지 세게 불더라..
두분께 꽃드리고 인사드리고...한바퀴 돌다가 돌아왔단다.
늘 갈때마다 느끼는건 두분은 너무 일찍 더나셨지..좋은것 보시지도 못하고 맛난거 드시지도 못하고 너희들 크는 모습도 전혀 못보고...그래서 더 안타깝고 속상하더라..
좀만 더 자신의 몸을 아끼고 생활을 잘했더라면 저렇게 아프면서 돌아가시진 않았을텐데..
오늘은 지연이도 안오고...외할머니께서 내색은 안하셧지만 무지 서운해하시고 속상해하시는것 같더라. 세한이랑 엄마랑 셋이서 함께 예배드렸다. 식사도 집에가서 아빠랑 하라고 반찬만 바리바리 싸서 일찍 왔단다..
맘이 괜히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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