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이군에게

작성자
아들바라기
2013-01-15 00:00:00
어젯밤 잠은 잘잤니?
목은 좀 어떠니?
엄만 어제 너 목소리 듣고 많은 생각을 했어
너 잘되라고 보낸 이 길이 너의 뜻과는 상관없이 엄마 아빠의 욕심이였나 싶기도 하구
하지만 상력아~
세상살다보면 힘든일이 더 많이 찾아온단다
그럴때마다 손 놓고 바라보는 이가 되진 않겠지? 부딪혀 싸워야 너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살아보지 않을까?
물론 그 과정속에서 실패 좌절이라는 쓴 감정도 맛볼수 있겠지
그런 감정 또한 널 좀 더 성숙시키는 좋은 밑거름이 될거야
사람은 아픔만큼 성숙해지는 거니까...
두려워 말고 지금의 이길이 아니다 하지 말고 끝까지 내가 해봐야겠다는 생각만으로도 너가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게 될거란 생각이 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