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아 엄마가 좀 바빴어

작성자
엄마가
2013-01-16 00:00:00
지원아 그동안 잘 지냈니?
엄마가 요즘 좀 바쁘고 해서 편지를 못했네...
오늘은 울진 엑스포에 아이들 데리고 스케이트 타러 갔다 왔어
보경이도 데리고 갔었는데 잘 놀더라...
지원이도 있었으면 잘 탔을텐데 그지
근데 거기는 애들 밖에 안 오더라
보경이도 커서 좀 그렇더라고...
지원아 어제는 엄마랑 아빠 모두 지각했단다.
늦잠을 자서 일어나니 9시잖아
부랴부랴 학교에 연락하고 9시 30분쯤에 도착했단다. 얼마나 부끄부끄 하던지...

오늘 뉴스에서 비행기에 관련된 기사가 났는데
보경이가 오빠 있으면 좋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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