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편지-12

작성자
장희정
2013-01-17 00:00:00
성욱아~ 안녕
오늘부터 다시 슬슬 추워지기 시작하는구나
역시 올 겨울 추위 대단해

참~ 우편물을 비밀을 알았단다.
아직도 학원에서 보낸 우편물이 안 오더구나
근데 그 우편물이 할아버지 집으로 갔다고 말씀하시더라
할아버지가 받고 말씀을 안 해주셔서 몰랐던 것이지.
흐흐흐~ 어쨌든 우편물이 오긴 왔다. 엄마는 그거 기다렸다간 ............ 하하하

오늘 하루 잘 보냈니?
선영이는 은근히 오빠가 보고 싶다는 말을 전보다 자주한다.
있을 때는 원래 소중함을 모르다가
없으면 그 사람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거든.
^^
성욱아~~~ 공부 어렵지?
어렵더라도 ... 끝까지 놓지 말고~~~ 공부하면서 니가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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