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다

작성자
엄마
2013-01-17 00:00:00
수림아~~

간만이지?
엄마가 몇일 정신 없었네..ㅎ
오늘도 생활잘한거지?
거기도 눈이 왔을텐데..안에서는 아무것도 모를수도 있겠구나?

오늘 엄마는 지인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단다.
근데 돌아올때 눈이 많이 내려서 천천히 왔단다.
아라동쪽은 고지대라서 더 그런가봐..
한라산에 눈구경하러 가고 싶네...

수림아~

아빠는 감기걸려서 고생중이다.
콜록거리면서 말야
아마도 기사가 없어서 배달도 다니고 하다보니 피곤해서 감기걸린것 같아.
그런거 보면 엄마는 참 건강한듯..
이 밤에 바람맞으멍 일해도 콧물 훌쩍거리는거 외에는 멀쩡한걸 보니..
너두 엄마 닮아서 잘 안아프지 ㅎ

요즘도 친구들이랑 여전히 잘 지내지?
혹시 맘고생하는건 아닌지...
하지만 신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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