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편지

작성자
아빠
2013-01-21 00:00:00
원희야
아빤데 많이 보고 싶구나.
아침엔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겨울비가 내리는구나.
비가 그치고 날이 추워질까 걱정되는데 어디 아픈 데는 없나?
지금까지 원희가 잘 적응해주어 감사하고
겨울방학이라 마음껏 놀고도 싶을 텐데 아빤 미안함도 많단다.
이번 기회를 고등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게 기초를 다지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잘 견뎌주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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