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은 맛나게 먹었니?

작성자
엄마
2013-01-22 00:00:00
수림아~

오늘도 변함없이 잘 지내지?
여기는 봄날씨처럼 따스하단다..안개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지만
일요일 저녁에 박가희샘 전화하셨더라..귤 좀보내달라고..
안그래도 보낼까 하고 있어신디..
마침 할머니께서 보관해둔 귤이 있어서 하나도 남김없이 다 포장햇더니 4박스되더라.
크기가 큰거라서 숫자는 많지 않았을거야..맛은 먹을만 해서..
따로 구하느니 있는것 빨리 보내는게 낫겟다 싶어 바로 밤에 세한이랑 창고가서
낑낑거리면서 옮기고 박스에 담았지..
어젠 아빠가 택배로 보냈단다.
오늘 오후에 학원서 벌써 #44529를 받았다고 전화하셨더라..문자도 오시고..
어떡해야 할지 물어보시길래...샘들 나눠드시고 수림이 한박스 갖다드리라고 했어
양이 부족해야 맛이 있는법이니.. ㅎ
부디 맛나게 먹었길바랄께..
어제는 늦잠자서 입실 지각한거니? ㅎ
하나하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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