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번째

작성자
엄마
2013-01-22 00:00:00
오늘 선생님한테서 연락받았어.
참 여러 가지를 주문했더구나^^

공용 시설이어서 그런 것인가 싶긴 해도
자기 물건과 다른 사람의 물건을 어느 정도는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니?

어쨌든 지금 필요한 물건들이라니 준비해서 보내마.

그건 그렇고
어제 엄마가 말한 자기 암시에 걸 주문 생각해 보았니?
꼭 해보길 강추한다.
자기가 직접 체험을 해보기 전에는
아무리 좋은 것도 그냥 그저 그런 이름에 불과할 뿐이니까...

언젠가 논문 준비를 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질문을 한 적 있어.
논문 잘 되가느냐고.
그랬더니그 친구 그러더라.
쓰는 건 문제가 아닌데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논문을 통과하려면 제출기한이란 게 있는데
그 기한을 맞추자니 잠 자는 시간을 절약해도 부족한 형편이라며 조바심을 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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