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하루하루 견디기가 힘드니?
이제 학원이 내집같이 편안해진것 같은데...졸기도 하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 주라...

너를 보내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걱정스럽지만
한편으로 잘 견디리라 널 믿어본단다.
일상생활에서 단체생활을 어찌해야하는지 잘 알아서 할거라 믿고...
씻는거 잘하고 있겠지...워낙 귀찮아하는 울 아들 씻지도 않고 운동도 안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