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야
헛간에 갔다왔어
어제는 엄마랑 소담누나랑 니가 좋아하는 헛간에 가서 소고기 갈비살 된장찌개 냉면을 신나 먹고 니얘기 한참하고 왔네 아빠 스타일은 아닌데 그래도 음식맛은 쩌러 쩌러 ㅋㅋㅋ
다음에 나올때 니가 먹고 싶은거 기록해오면 전부 사줄께
인생 뭐 신나게 자기 하고픈대로 누리며 사는게 행복이지
너는 그러기 위해서 지금의 힘든 역경을 잘이기고 나가야지
실컷 놀다 들어갔는데 영어단어 시험은 매일 100점이네 쉬어가며 해 unbelievable

네 친구도 약속 잘 지키고 있다고 하니 너무 염려말고 매사에 자신감 갖고 니 마음이 가는대로
편하고 즐거운 도전의 시간이 되길 바래
아빠도 얼마 지나지 않으면 좋은일이 있을거 같아 나오면 같이 상의하고 항상 웃으면서 서로 위로하고 명랑한 청춘을 만들어 가면서 살자

아들아 힘들지? 기운차리고 이제 얼마남지 않은 승리의 길을 위해 무한도전......


엄마지롱~~~^^ ^*^ ^+^
어제는 잘 잤니?
비염은 괜찮고?? 비염이 심하면 중이염도 생긴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