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엄마가 간다

작성자
엄마
2013-01-27 00:00:00
정우야 새벽같이 일어나 운동하고 공부하니 얼마나 고생이 많으냐?
하루일과표를 보면서 과연 우리 정우가 버텨낼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병원 한 번 안가고 깜지 5장으로 그 어려운 과정을 버텨내다니 엄마 아빠는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

그동안 고생 많았고 그 힘든 시절이 앞으로 네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엄마가 네 개학날을 착각하는 바람에 너를 1월 31일(목요일)에 데리러 가도 되는지 담임선생님께 상담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2월 1일에 개학을 하더구나.

네게 2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듯하니 엄마가 간다.
1월 29일 화요일 저녁 8시에 데리러 가겠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