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큰 형님께 막내 아우가 올림
- 작성자
- 재연
- 2013-01-27 00:00:00
사랑하는 형님
날씨가 많이 추워집니다. 멈출 줄을 모르고 끝없이 곤두박질치는 기온과 차가운 바람이 형님께 불편을 드리지는 않는지 염려가 되는군요. 힘들게 공부하고 계실 형님 생각에 저 또한 이렇게 빈둥대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학을 맞아 학원에서 속출하는 숙제들 덕분에 저도 나름대로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가끔은 너무 숙제가 넘쳐서 힘에 겨울 때도 있으나 조금씩 늘어가는 제 실력을 느끼며(움하하하하하하#54643)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런게 다 뭐라고 핑계를 대가며 편지도 한번 쓰지 않은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삐지지 말아주십시오. 모순되는 말이기는 하지만 저는 항상 형님 생각 뿐입니다...항상 미안합니다.
는 서론이고.
사랑하는 오라버니. 어디 아픈 곳은 없겠지? 공부도 좋지만 몸도 잘 챙기고 있기를. 얼른 오빠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기분 탓이라고 해두지.
학원의 방학 특강 때문에 바빠졌다고 앞서 말했지. 사실 오빠 앞에서 이렇게 투덜대는 것도 웃기기는 하지만......이렇게 숙제가 많았던 적이 없어서. 하하. 사실 지난주 금요일을 끝으로 모든 방학 특강이 끝났어. 내일부터는 여유를 되찾을 수 있을거야. 실은 숙제가 넘쳤어도 제법 즐거운 나날들이었어. 그런데 내가 방과후학교 보컬반을 신청했다고 얘기했나? 저번 주 월요일부
날씨가 많이 추워집니다. 멈출 줄을 모르고 끝없이 곤두박질치는 기온과 차가운 바람이 형님께 불편을 드리지는 않는지 염려가 되는군요. 힘들게 공부하고 계실 형님 생각에 저 또한 이렇게 빈둥대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학을 맞아 학원에서 속출하는 숙제들 덕분에 저도 나름대로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가끔은 너무 숙제가 넘쳐서 힘에 겨울 때도 있으나 조금씩 늘어가는 제 실력을 느끼며(움하하하하하하#54643)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런게 다 뭐라고 핑계를 대가며 편지도 한번 쓰지 않은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삐지지 말아주십시오. 모순되는 말이기는 하지만 저는 항상 형님 생각 뿐입니다...항상 미안합니다.
는 서론이고.
사랑하는 오라버니. 어디 아픈 곳은 없겠지? 공부도 좋지만 몸도 잘 챙기고 있기를. 얼른 오빠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기분 탓이라고 해두지.
학원의 방학 특강 때문에 바빠졌다고 앞서 말했지. 사실 오빠 앞에서 이렇게 투덜대는 것도 웃기기는 하지만......이렇게 숙제가 많았던 적이 없어서. 하하. 사실 지난주 금요일을 끝으로 모든 방학 특강이 끝났어. 내일부터는 여유를 되찾을 수 있을거야. 실은 숙제가 넘쳤어도 제법 즐거운 나날들이었어. 그런데 내가 방과후학교 보컬반을 신청했다고 얘기했나? 저번 주 월요일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