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한 나의아들 승호에게
- 작성자
- 김세희
- 2013-02-01 00:00:00
잘 있니 선생님과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어 서운하겠다. 그래도 이번 겨울방학은 알차게 보낸것 같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너가 온다고하니 더 빨리 보고싶구나 어제 저녁에는 잠을 설쳤어 너가 온다고생각하니 어린아이처럼 왜 그렇게 들뜨는지 모르겠어 착실하게 공부하고오는 아들을 위해 엄마 무얼할까 하다가 마트에 가서 승호 좋아하는 음식 몇가지를 만들어 보았어(엄마 요리 잘 하잖아) 맛있게 먹는 너의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행복해 진다 승호야 이 시 생각나니 너가 지은 시야 (수업시간에) 졸업 벌써 초등학교의 마지막 이구나 마지막이라는 것이 정말 설레인다. 내가 8살 아주 작은 꼬마 였던것이 엊그제 인것 같은데 벌써 13살의 어엿한 청소년이 되었다 해가 뜨고 다시 밝은 해가 뜨듯이 졸업을하고 입학을 하는 듯이 해는 매일 매일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합니다 마지막이 아닌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미래의 나를 위하여 더 열심히 공부합니다. 멈마는 너가 보고싶을때 졸업이라는 시를 읽었지 너의 마음이 들어있는 시라서 의젓하고 성숙한 너의 모습을 볼때마다 엄마의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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