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딸에게

작성자
엄마
2013-02-20 00:00:00
안녕?

오늘 날씨는 매우 차가움에도 불구하고 느낌은 봄바람향기가 난다고 할까
아무리 최저의 영하이여도
살갗을 파헤치는 칼바람이여도
뼈속까지 차가움을 느껴도
시간이 되면 지나가는 이치랄까?
하여튼 봄향기가 났단다. 엄마한테는

잘지내고 있지?
컴퓨터가 고장나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울 예쁜 딸에게 편지를 이제 쓴다.
오랜만에 설날 울 딸 얼굴보구 또 함께해서
엄마는 기분이 좋았다.
이젠 졸업도 했으니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학업에 정진해야 하는 울 미지에게
엄마가
큰 화이팅박수 보낸다
너가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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