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현빈아

작성자
엄마 아빠가
2013-02-25 00:00:00
사랑하는 현빈아
잘 지냈어 ?
이제 좀 적응이 되었어 ?
오늘이 5일째인데 밥은 잘 먹고 잠은 잘 자는지 ?

궁금한 것도 많고 매일마다 너에게 편지를 쓰고 싶고 그런데
괜히 너에게 방해될까 괜히 신경 쓰이게 할까 조심스럽고 그러네.

현빈이가 잘 해 가고 있는데
엄마 아빠가 괜한 걱정과 염려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싶기도 해.

일단은 스스로 자각하고 결단하는 시간이 필요하겠고
정해진 과정속에 페이스를 유지해 가는 것도 중요하겠지.
그렇지만 너무 급히 마음 먹거나 자책하지는 않았으면 해.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현진이 모두
현빈이를 보고싶어 하고 사랑하는 만큼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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