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덜~~

작성자
엄마
2013-04-09 00:00:00
울아덜 안녕~~ 잘 지내지?
오늘은 상혁이가 제주도 갔다. 아들들이 둘다 없으니 더 허전하네. 엄마가 늙나? 아들이 자꾸보고싶고 허전하고 외로운거 같기도 하고 봄타는거 같기도 하고...ㅎㅎㅎ

아덜~~ 모의고사 수리 못봤다고 힘들어하더니 생각보단 괜찮네. 안심. 다행 ^^ 그치만 만족은 아닌거 알지. 못생긴 너의 웃는 사진을 보면서 나도 웃는다. 좋다~ 사진으로 나마 웃는모습 보니까 아들 항상 웃자 힘들어도 화나도 짜증나도 자존심 상해도..그러면 진정으로 웃는날이 올꺼야 엄만 믿어. 아들도 믿어봐 그럼 꼭 그렇게 될테니까.

아들 오늘도 힘들게 혼자 공부와 분투하고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