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에

작성자
엄마
2013-05-04 00:00:00
지금쯤 너도 잘 준비하고 있겠구나.
오늘은 늦게까지 티비를 봤다.
엄마가 좋아하는 이문세아저씨가 불러주는 옛사랑도 들을 수 있었다.
괜히 눈물이 주르륵 흐르면서 책과 씨름하고있을 니 생각에 가슴이 짠해졌다.

아프지 말고 니가 왜 그곳에 가있는지 항상 잊지말고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

장서희라는 배우가 늦깎이 주연배우가 되기까지 힘든얘기를 하면서 한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ㅡ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ㅡ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지?

아빠가 저녁에 운동하면서 니얘길 많이 한다.
뭐 맨날 니걱정이지.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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