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무척 신비롭다. 아름답다
네게도 아름다움의 여유가 있을까....
^*^. 내가 알고 있는 네가 전부가 아닌것을 안다
나 역시 내가 모르는 내가 속속들이 드러나는데..
너 역시 네가 모르고있는 네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길 바래^0^

어제 엄마가 보내준 물건 잘 받았니?
무엇보다 네 건강이 젤 중요하니 잘 챙겨 먹도록해
포도즙 홍삼 모두 90포정도 될거야
포도즙은 음료 대신 먹으면 약보다 훨씬 피로감을 줄여줄거야
홍삼은 네 기력을 챙겨주는데 더할나위 없을거고....
걱정은 .....혹시 홍삼으로 인해 설사할까봐.... 그럴땐 잠시 쉬었다 다시 복용해보도록 해. 무리하게 계속 먹지 말고...^*^
보고싶다 아들아. 문득 문득 네 방을 열어보고 네 흔적을 찾아본다...
허전함...^*^

엄마생각에 넌 비문학을 더 잘할 걸로 생각했는데 문학에서 강세를 보이더구나
어쩜 네 감성이 살아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또 다른 어려움은 없는지....
그렇다해도 지금은 네 스스로 이겨나가는 연습을 해야함은 너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을거야
너와의 싸움~~~. 언제 또 다시 이런 시간이 올까. 엄마도 재수하고 싶었는데 사실 용기가 안났어
그래서 널 보면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지
잘 이겨내고 또한 만족할 만큼 열정을 불태워봐~~~~
네 고통이야 겪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