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가리

작성자
현이 아빠
2013-06-17 00:00:00
폭풍전야인 것 같구나...
오늘부터 중부지방 장마시작이라는 예보와 함께 아직까지는 비가오지 않고 먹구름만
잔뜩 끼어있는 것 같다.
이번 휴가 아빠는 정말 즐거웠단다.
너와 많은 시간을 보내어서 넘 좋았단다. 조금 아쉬운것은 둘이 많은 이야기를 못 나눈것이 못내
아쉽구나..
아무리 사납고 힘쎈 호랑이도 늙은 여우는 못이긴다는 옛말이 있단다.
현아 아빠는 네가 힘쎄고 저돌적인 사자와 늙은 여우의 지혜를 같이 간직하고
세상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란다. 어느 한쪽에 치우쳐도 곤경에 처하기 쉽단다.
이제 네가 재수시작한지도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구나... 모두들 이야기 하지만
지금부터가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란다...
어제 많은 이야기 나누었지만 네 생각과 아빠생각에는 결과는 같지만 조금의 차이가
있는 것 같구나... 현명한 사람은 주어진 환경을 벗어나기 보다는 그 환경을 이용해서
큰 변화를 주지않고 나에게 유리하게 이끌고 유도하는자가 현명하다고 생각한단다.
급작스런 환경의 변화는 적응하는데 반드시 시간과 두배의 노력이 필요하단다...
아무리 날고 기는 사람도 그저 얻는 것은 없단다..
불편하고 개선해야할 것은 조금 변화 시키고 상대가 100프로변화하기를 기대하기 보다도 50프로의
변화와 또 나의 노력도 50프로는 반드시 필요하단다. 나의 노력없이 주변의 100프로변화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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