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빈이에게..

작성자
이후남
2013-07-27 00:00:00
사랑하는 아들 빈아
잘지내고 있니?
이렇게 물으면서도 엄마맘은 편하지가 않네^^
엄마가 많이 원망스럽고 미운건 아닌지?
친구들과의 이번일로 마음이 괴롭고 힘들고 거창떠나기 싫어하는 너였는데...
기숙학원 안간다는 너를 서울로 보내고 엄마는 방학동안만이라도 친구들과좀 떨어져서
자기시간을 갖는것도 괜찮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널 기숙학원으로 보내게되었다.
너없는 동안에 친구들 아빠들과 엄마들이 함께 모든일 잘 마무리 하게되었다.
아빠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이번에 너자신을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엄마는 우리빈이가 성격도 좋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너무도커서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어. 학교성적가지고 스트레스를 주기도 했지만 너를 사랑하기때문에
조금이라도더 노력해서 너잘대라고 하는거였는데...
학창시절엔 공부하는게 싫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싶은맘이 강하겠지만
어느정도의 계획이 없어서는 안되는 일이야..공부할때는 공부하고 놀때는 화끈하게 놀고
해야하는데 공부는 안하고 놀기만을 즐기다보면 너도 모르는 사이에 노는게 몸에배여서
나쁜습관화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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