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에 깨어나 진우를~~

작성자
김태근
2013-07-28 00:00:00
사랑하는 아들아
진우야
학원에 간지 벌써 6일째네.
새벽에 빗소리에 깨어나 사랑하는 아들을 향해 본다.
일요일인데도 자유를 마음껏 누리지 못하니 힘들겠구나.
그래도 진우는 긍정적인사람이니까 잘 해 낼 것이라고 믿는다.

좁은 우리나라에서도 한쪽에서는 물난리로 고통스러워하고
여기 남쪽나라에서는 가뭄으로 애 타게 비를 기다렸는데
오늘 새벽에 감사하게도 단비가 내렸단다.
목마른 대지가 깨어나는 소리~~
농부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하구나.
자연의 이치에 또 한 번 놀라는 여름아침이구나.

누구나 각자 자기 자리에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면서
열심히 제답게 살아간다면
이 나라는 순조롭고 평화로울 것이라도 생각해.
그래서 엄마도 작은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단다.
그 이전에 좋은 엄마로서 또 나름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단다.
나는 내 아들 딸한테 부끄럽지 많은 엄마이고 싶어.
그 생각 하나만으로도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네~~ ㅎ ㅎ
엄마는 내 가족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워~~♥♥♥
때문에 함부로 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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