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막내 동호에게

작성자
엄마
2013-07-28 00:00:00
너가 진성학원에 입소한지도 벌써 일주일이 되어가는 구나.
적응하느라 힘들었겠구나.

집은 아빠 엄마 형 모두 잘 있단다.
또한 피카츄도 잘 있어. 이제 피카츄 청소랑 먹이담당은 형이되었구나.

평소에 편지를 거의 써본적이 없는데 네가 입소하니 편지를 써보기도 하는구나.
집을 떠나 또 식구들을 떠난 적도 없는 동호가 낯선 곳에서 낯선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것이 어색하기도 하겠지만 사회생활이 그러하다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 나만 사는 것이 아니고 여러사람과 어울려살기 위해선 조금은 불편해도 내가 양보하는 것 즉 남을 위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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