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월요일오후에 너를 거기에 보내고 딱 일주일이 지났구나
열번을 생각해도 백번을 생각해도 너를 그곳에 보낸 나의 선택에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요즘 M본부에서 방영되는 여왕의 교실 이라는 드라마를 보니 고현정 선생님께서 공부는 특권이라 하더구나
너한테 주어진 특권에 감사하며 매시간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햇음 좋겟구나.
글구 너가 행한 모든 행동들이 이곳에 기록되어 진다는걸 미처 몰랐던 모양인데
자습시간에 조는거 수업시간에 장난치는거 창문밖으로 야유한거. 그래서 벌받은거까지 상세히 기록되있다.. 같이 있는 친구들한테 피해주지 말고 수업하시느라 온 정열을 다 쏟아내시는 선생님들 신경쓰지 않게 모범적으로 생활 잘 해주길 부탁한다.
특권. 이라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