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떨어져 방학을 보내는 너를 생각하니

작성자
니 어미다
2013-07-30 00:00:00
부모와 집을 떠나 방학을 보내는 너를 생각하니
엄마가 서른살이 되어 너를 낳고
부모를 떠나 멀리 지방으로 떠났을때가 문득 생각난다.

그때는 그까짓것 어디든 무슨 상관인가
필요하면 연락하면 되고 가끔 서울 와 만나면 되지 머..하고
훌쩍 떠났었던것 같다.

그러나 그때 할머니 할아버지의 맘은 엄마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었던것 같다 이제와서....
막내딸이 멀리 가 산다고 하니
그것도 갓 태어난 너를 데리고 말이다.

마음이 아리고 문득문득 눈물도 나네...
네가 기숙사에 들어갔을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초등학교때부터 꾸준히 공부를 잘해왔기 때문에
공부하란 소리도 별로 한것 같지 않고
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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