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동훈이에게

작성자
엄마
2013-08-02 00:00:00
동훈아..
엄마는 너를 기숙학원보내면서 그렇게 많은 기대를 하진 않았었어.
그냥 공부습관이 좀 들어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오늘 선생님과 통화를 하면서 엄마는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아직 절반도 하지 않았는데 네가 공부의욕이 생기고 눈빛도 달라졌대.
자습 태도도 좋고 인사도 잘하고 아이들과도 잘 지낸다고 하시더구나.
지난번 시험에서 동훈이가 2등했다는 말씀도 해주셨어.
등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훈이가 열심히 해서 성취한 것이고
또 아무 욕심 없던 동훈이가 다음번에는 1등하겠다는 욕심을 비쳤다는 말을
듣고 엄마는 정말 너무 기뻤단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서 지적할 것이 없다는 선생님 말씀에 정말 행복했고
이런 결과는 너가 열심히 한 것 뿐만 아니라 너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이
열심히 도와주셨기 때문인거니까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렴.
동훈이 잘 알잖아.지난 기말시험 성적과 이번 성적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그만큼 너는 능력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