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 빠이팅

작성자
김태근
2013-08-02 00:00:00
진우야~~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냈는지??
여기는 여전히 매미가 목청껏
노래하며 자기들만의 음악회를 열고 있구나.
지금 이 시간이면
아들은 잠자는 시간이겠구나.
내아들~~
푹 잘 자고 좋은 꿈꾸길 바란다.

오늘은 작은고모네 가족이
지리산 대원사계곡으로 휴가를 왔어
지금 지리산계곡에는 더위를 피해
휴가를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네
레프팅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구.
새삼 지리산 근처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참으로 복 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또한 내 고장 산청이 자랑스럽기도 하구.
아들은 진성학원에서 여름을 보내겠네.
이젠 적응이 좀 되었으리라 생각해.

엄마도 너한테 할 말이 있어.
비밀인데 8월 8일에 또 시낭송대회에 나간단다
이제 그만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가 없더구나.
지금 포기를 하면 더 나이를 먹었을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