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딸 승연에게

작성자
엄마
2013-08-02 00:00:00
낼 모레면 우리 금자동이 얼굴 함 보겠구나.
너 기숙사 없는 고등학교 가라.엄만 허전해서 안되겠다. 지지고 볶아도 끼고 있어야 좋지 없으니까 영 맘이 텅 빈것 같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건 이제 할 만하니?
요즘 엄마도 여섯 시면 눈이 번쩍 떠 진다.울 딸도 지금 시간이면 책상에 앉아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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