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에게

작성자
엄마
2013-08-03 00:00:00
현호~~
편지 지난번에도 쓰고있는데
전화와서 직접 갔던거고 손편지도 못 전해주고 와서
처음으로 아들 이름 불러보네 집 떠나서 생활하니 많이 불편하고 힘들지~
그래도 지난번 잠시나마 얼굴 봐서 많은 위안이 됐단다.
많이 걱정 했거든.. 눈은 이제 불편하지 않니?
약 넣어도 불편하면 꼭 전화 부탁드려 무조건 참지만 말고~~

아이들은 괜찮니?
어디가나 나완 다른 사람들이 꼭 있단다
참고 참고나서 폭발하는것 보단 불쾌한 것을 느낀 처음에 감정이 가라 앉으면 대화를 하는게 현명한거 같아. 꼭 짚어서 이성적으로

지금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현호가 내가 말 안해도 잘 알테고 시간 아껴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주길 빌어. 다시 돌아 봤을때 후회 되지 않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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