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우리 소중한 세현아

날씨도 덥고 습해서 그냥 지내기도 힘든데 공부하랴 적응하랴 고생이 많지?
엄마는 네 건강이 최고 걱정이다…
밥은 맛있게 나오는지…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잠은 편히 자는지…빨래는 잘 해서 입는지…
우리 아들 많이 많이 보고 싶어~~~~
건강이 최고이니까 너의 몸 소중히 생각하고 잘 챙겨 알았지~~
아빠도 큰아들 걱정 많이하고 세준이도 너 없으니까 심심하고 허전하다고 하더라~~
이제 딱 반 남았네~~
그동안 고생했고 이제 남은 기간 알차고 무엇이든 얻어서 오면 하는 바램이다~~
지금 이순간 힘들고 지쳐도 조금만 힘을 내서 이겨내면 또다른 좋은 세상이
너에게 펼쳐지리라 믿는다~~

사랑해~~큰아들~~세현아~~~
네 밝은 미소가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린다~~
보고싶고 또 보고싶은 아들~~
건강히 잘 지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가지고 생활하면
너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야~~

간식은 네가 좋아라 하는 것들 보내니 잘 먹고 두유는 엄마가 네 건강이
걱정되어 보내니 하루에 하나씩 챙겨먹고 콜라는 가끔 먹고 싶을것 같아서
보내는데 시원하지 않아서 걱정이다…
잘 먹고 필요하면 더 보내줄테니 얘기해~~

내일은 주말이네...
주말이면 너랑 쇼파에서 TV보며 뒹굴었던 기억...
우리가족 캠핑가서 즐겁게 지내던 기억...
센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