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작성자
엄마야~
2013-08-04 00:00:00
윤성아~
널 보내고 마음이 편치 않았어.
줄곧 생각이 났다.
사실 어제 한 시간 반 밖에 자지 않아서 매우 피곤한 상태였고 그래서 더 짜증이 났던 것 같아.
윤성이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도 엄마의 욕심은 정말 어찌 할 수가 없구나.
이젠 많이 어른스러워져서 엄마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 참 대견하고 고마운데....엄마를 안심시키기위해서 기숙학원에도 가 준것도 그렇고....
조금 만 더 참고 노력해주렴. 축구하듯 공부해주길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이니? 밥도 안먹고 축구 몇 시간씩 해도 피곤하다고 안하잖아? 피곤하고 힘들다라고 생각하지말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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