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엄마하고 통화했다는 얘기 들었다. 많이 힘들어 하더라고 엄마가 걱정 많이 하시더구나. 정말 힘들 시기에 잘하고 있던 아들이 힘들다고 얘기하니 걱정이 안될리 없으시겠지.
아들아 정말 잘하고 싶고 정말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기대한만큼 진전은 없는 것 같고 피로도는 점점 심해지는 것 같고 외로움은 더욱 깊어가고 정말 미칠것 같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 네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서 포기하기보단 이겨내야 겠다는 생각이 먼저 있고 이를 실행하고 있다는 증거아니겠니? 우리 아들이 선택한 길이 이건데 당연히 이런 생각이 들어야 되는게 아니겠어? 당연한 상황들이 지금 아들에게 들이대고 있어. 각오했던 것들이야. 정말 잘 할려고 극기의 심정으로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있는 우리 아들에겐 당연히 와야되는 상황이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여 적당히 생활하며 안락함을 키우고 있는 애들에겐 오지않는 긍정적 signal이야.
목표에 다가갈수록 고난은 더욱 커지는 법이기 때문이지. 처음에는 깨닫지 못했던 여러 문제가 선명하게 보이는 때 이때가 바로 목표가 현실로 다가오는 시기야. 성취라는 것은 우리 곁으로 다가올 수록 더 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