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진우에게... 아빠가 (10)

작성자
박종원
2013-08-07 00:00:00
진우야~
밥 잘먹고 아프지않고 공부 열심히 하며 잘지내고 있지?

오늘은 외할아버지 제삿날이야
저녁에 엄마아빠는 외갓집에 다녀올거야.

오늘은 아침부터 무지하게 덥네
폭염주의보래나봐. 내일은 35도까지 올라간데나봐...

엄마는 어제까지 방학하고 오늘은 아침부터 다시 바빠졌네

진우도 이제 아침형인간이 되었나?
진우가 이제는 계획잡고 실천하는 방법을 많이 알아가겠구나.
습관이 하루 아침에 바꿀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변화하면서 적응하는걸 느낄수 있다면
그게 바로 스스로가 발전하고 있다는 긍적적인 증거일거야...
그곳에서 배우고 느끼는것들 일부라도 진우걸로 만들어서 집에서도 계속 생활화 될 수 있으면 더더욱 좋고...
지금은 고생이겠지만 그곳에서 생활하며 배우고 느끼는것들을 잘 새겨두길 바래..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는 사람들에게는 내일이란건 없는거야.
내일이란건 희망을 내포하고 있는건데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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