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오늘도 어김없는 더위와 전쟁중이다...너두 마찬가지이겠지~~

이렇게 더운데 영어단어 맬 백점맞고 시험성적도 처음보다 오르는거 보니 우리아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담임선생님께서 아주 열심히 모범적으로 한다는 말을 듣고나니 막 눈물이 나려고 했단다...

기특한 내아들~~잘 할줄 알았어~~

네가 그동안 공부에 대해 답답했던 사항들이나 모르는거는 부끄러운게 아니란다..
맘은 있는데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많단다~~
그러니 샘과 깊은 대화 나누고 의지하며 조언 구하고 네것으로 만들어봐~~
아마 너의 인생에 있어 의미있는 시간들이 될거야~~

고생한 아들을 위해 아빠랑 캠핑장도 예약해 놓았지~~
8.23~25일 즐겁게 힐링하고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