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연가
- 작성자
- 김태근
- 2013-08-09 00:00:00
진우야~~
굿모닝~~
오늘따라 일찍 잠에서 탈출하여
학교운동장을 돌며
새소리도 듣고 맑은공기를 독점하였다네.
6시에 일어났어.
그래도 아들보다는 늦게 일어났네 ㅎ ㅎ
내 아들 암만 생각해도 대단하고 고맙네.
또 이렇게 아들과 소통되니 행복한 아침이다.
아들아~~
어제 엄마가 낭송하였던 시(지리산 연가)
아들에게 낭송해 줄께~~
들리니~~
오늘도 아침 맛나게 잘 챙겨먹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즐공하길 소망한다.
사랑한다~~
지리산 연가
김태근
앙상하게 서 있는 고사목 사이사이로
끝없이 펼쳐진 철쭉의 향연
천왕봉 그 아래 바래봉 허리를 휘감는다
타오를 듯 타오를 듯 몸부림치는
저 분홍 물결
소리 없이 사라져간 역사의 영혼인가
수백 년을 이어 온 인고의 세월인가
어디까지
누구에게 닿으려
굿모닝~~
오늘따라 일찍 잠에서 탈출하여
학교운동장을 돌며
새소리도 듣고 맑은공기를 독점하였다네.
6시에 일어났어.
그래도 아들보다는 늦게 일어났네 ㅎ ㅎ
내 아들 암만 생각해도 대단하고 고맙네.
또 이렇게 아들과 소통되니 행복한 아침이다.
아들아~~
어제 엄마가 낭송하였던 시(지리산 연가)
아들에게 낭송해 줄께~~
들리니~~
오늘도 아침 맛나게 잘 챙겨먹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즐공하길 소망한다.
사랑한다~~
지리산 연가
김태근
앙상하게 서 있는 고사목 사이사이로
끝없이 펼쳐진 철쭉의 향연
천왕봉 그 아래 바래봉 허리를 휘감는다
타오를 듯 타오를 듯 몸부림치는
저 분홍 물결
소리 없이 사라져간 역사의 영혼인가
수백 년을 이어 온 인고의 세월인가
어디까지
누구에게 닿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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