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진우에게~~

작성자
김태근
2013-08-10 00:00:00
보고 싶은 아들 진우야~~
잘 지내고 있겠지??
오늘은 여기 산음골도 너-무 더워서
우리 집에도 에어컨을 가동시켰단다.
진우는 토요일인데도 열공하고 있겠네.
휴식은 좀 취했는지 궁금하구나.
몸 잘 챙기고 요령껏 쉬어가면서 공부하길 바란다.
오늘 따라 아들이 무지무지 보고 싶어서
통화 안 되는 것 알면서도
학원에 전화를 했더니
역시나 진우랑 통화가 안되더구나.
15일 날 아빠랑 갈게.
그 날 우리 기분 좋게 만나자꾸나.
어쩌면 나보다 진우가 더 갑갑할지도 모르는데
엄마가 잘 참아내야겠지~~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소식으로 떠들석해도
내 마음은 온통 아들을 향해 있단다.
아구 늦은밤이 되니 더 보고 싶네.

사랑하는 아들아~~
어떤 이는 돌을 만나면 걸림돌이라고 부르고
또 어떤 이는 돌을 만나면 디딤돌이라고 말한대.
조금 힘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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