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승연아
- 작성자
- 엄마
- 2013-08-11 00:00:00
오늘 아니어제 낮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폭우와 강풍이 휘몰아쳤다. 광명에도 그랬니?
진석이랑 부엌베란다 방충망을 열어 젖히고 한참을 내려다 보았다. 25층에서 곧장 내리꽂는 빗방울과 우리동 건물을 휘감고 돌아눕는 빗줄기가 엄청난 안개와 섞여 용솟음치는게 장관이었다.아마도 아랫쪽이 온통 짙푸른 녹음이 배경이 되어 더 잘 보였던 것 같다.
바람 방향이 바뀌어 안쪽으로 비가 들이치기 전까지 신나게 구경했는데 벼락 떨어지는 밝은 섬광까지 또렷하게 보여서 진석군 몹시 신기해했다.무서워도 하고.
넌 안 무서웠니? ^^
우리 승연이 이제 속옷 빨래며 주변정리며 익숙해 졌겠다. 한번 쓴 물건들은 바로 제
진석이랑 부엌베란다 방충망을 열어 젖히고 한참을 내려다 보았다. 25층에서 곧장 내리꽂는 빗방울과 우리동 건물을 휘감고 돌아눕는 빗줄기가 엄청난 안개와 섞여 용솟음치는게 장관이었다.아마도 아랫쪽이 온통 짙푸른 녹음이 배경이 되어 더 잘 보였던 것 같다.
바람 방향이 바뀌어 안쪽으로 비가 들이치기 전까지 신나게 구경했는데 벼락 떨어지는 밝은 섬광까지 또렷하게 보여서 진석군 몹시 신기해했다.무서워도 하고.
넌 안 무서웠니? ^^
우리 승연이 이제 속옷 빨래며 주변정리며 익숙해 졌겠다. 한번 쓴 물건들은 바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