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도 공부하느라 힘들지~?^^
한 달 동안 밖에 나오지도 못하고
학교친구들과 연락도 못하고
놀러 나가지도 못하고
티비도 영화도 보지 못하며
좋아하는 음악도 듣지 못하니..
친구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 얼마나 갑갑하고 힘들까
탱이 방에 들어가서 생각해보곤 한단다
가기 전날까지도 마음이 안 놓여서 엄마가 걱정할 때
우리 탱이가 그랬었지
공부습관을 익혀와서
2학기에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우리 아들이 아빠보다도 더 키가 크더니
마음가짐도 생각도 어느덧 엄마아빠만큼 자랐구나
탱이가 말한대로
일주일 후에는 한 달 전 보다도 더 자라서 돌아오겠지?
좋아하는 것들을 모두 뒤로 하고
노력한 뒤에 돌아오는 성취감이 어떤 느낌인지
그 댓가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느끼길 바란다~^^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