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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3-08-11 00:00:00
언니 내가 방금 내일 날씨 보고 왔거든?

근데 내일 우리나라 오후 기온 제일 낮은게 30도ㅋ

서울은 33도ㅋㅋㅋ

제일 높은데는 37도ㅋㅋㅋㅋㅋ

뭐야 이 미친 날씨는ㅋ

참 나 어제.. 아니 오늘 또 새벽 5시에 깼거든?

근데 눈 앞에 나방이 날아다니네ㅋ

짜증나서 잡을라고 방 불 키고 나방 찾는데 창문 틀에 뭔가 있는겨ㅋㅋ

그래서 내가 올타꾸나 하고 잡을라고 보니까 거ㅋ미ㅋ

뭐야 이거 내 방 왜이래ㅂ

결국 그 시간에 잘 주무시던 어무니 아부지 깨워서 거미 퇴치★

그리고 난 오늘 1시 넘어서 기상★

아하하ㅏ하하하하 이건 다 나방이랑 거미땜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야 아하하하하

끄악 나의 황금같은 시간이... 이제 개학도 일주일밖에 안 남았는데ㅠㅜ

오늘 또 나방이 나와서 내 잠을 방해한다면 산 채로 잡아서 화형에 처해버리겠어♡

이히히 기대된다♡

........나 이러니까 무지 싸이코 같....ㅋ

쨋든 그래서 오늘은 저녁 한 끼만 먹음ㅋㅋ

근데 그 외에도 먹을게 나름 많음

.....아마도?

으음 이렇게 계속 편지 쓰다보니까 언니 보고싶당

막 매일 뭐 먹을 때마다 가져달라거나 먹여달라고 하는 사람없으니까 뭔가 ......좋다...?

말이 헛나왔넹★ 뭔가 허전하다고~ㅎ

방금 천둥 한 번치고는 하늘이 잠잠...

태풍.. 과연 올해 안에 오기나 할까...ㅋ

생각해보면 나 학원도 안다니고 학교에서 하는 것도 안나가고 따로 공부도 안하고 그렇다고 취미

활동 하는 것도 아니고 밖에도 잘 안나가고 방학숙제?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 막 이러고 있고ㅋ

......잉여킹?ㅋㅋㅋㅋ

아 나 오늘도 아빠 못 봄ㅋㅋㅋ 아부지 진짜 얼굴 까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