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진우에게... 아빠가 (15)

작성자
박종원
2013-08-13 00:00:00
진우
잘 지내냐?

바깥은 아주 찜통이야
밤엔 더워서 잠도 잘 못자고...
이런 날씨엔 시원한 학원에 있는게 천국이겠다

다행이도 이번주 까지만 더위가 심한가봐
진우 학교 갈때는 더위가 좀 수구러들것 같네

개학 일찍하는 학교들은 학교장 재량하에 연기하거나 단축수업을 한대나봐

진우는 마지막주 까지도 시험보느라 정신이 없겠구만...
끝부분에 가면 긴장도 풀리고 마음이 들떠서 집중력을 잃기가 쉬운데
처음 들어갈때 집중했던 마음다짐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도록 해봐.
사람이 처음과 끝이 똑같아야 옆에서 보더라도 멋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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