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찬에게

작성자
홍찬엄마
2013-08-13 00:00:00
말복이 지나서인가 오늘은 바람도 꽤많이 불고 말그대로 살만한 날씨였다.
정말 다행인것 같다. 너나 홍규가 개학하고도
계속 덥기만 하면 너무 힘들것같아서
내심 개학이 연기되었음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거든...
더위에 입맛을 잃고 오늘 저녁은 열무김치를 총총 썰어 넣은 비빔국수로 하였다.
그런데 엄마에게 숨겨진 재능이(?) 있었는가보다.
아빠도 홍규도 난리다. 맛있다고...
그래서 엄마는 울 홍찬이가 오면 바로 이 비빔국수를 해주리라 다짐했다.
물론 너는 콩국수를 더 좋아하겠지만~~~^^
(그래서 우리는 지나가다 콩국수 글씨만 봐도
너를 생각하고 그리워했당 *ㅠㅠ*)
홍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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