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편지를 받아보면 수요일이겠지.
D-4일(? )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입소한게 엊그제 같은데..
그래도 아들이 가겠다고 반은 마음을 먹었을때
믿음직스러운 울 아들이 고마웠다.
원상아
아들에 대한 엄마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오늘도 내일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울 아들
엄마가 집에오면 많이 꽉 안아줄께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샘의 말씀에 엄마는 넘 행복했어
기억나니 엄마는 아들이 성실하게 생활한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다고..
아들이 엄마 소원을 들어줬구나.
좋은 성적과 함께..
오늘도 시험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