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야~

작성자
엄마
2013-08-14 00:00:00
오늘도 날씨가 찜통이구나.
아빠는 오늘 누구 장례식장에 간다고 아침에 나가더니 중간에 문자가 왔는데
전주에 또 장례식장 간다고 연락이 왔네. 하루에 장례식장 두군데라니.
날씨가 더워서 노인들이 견디기가 힘든 날씨라 그런가 보다. 염려마.
우리집 할머니들은 모두 건강히 이 여름 잘 버티고 계시니까.

내일은 광복절이네. 엄만 방학때 휴가 기간이 길어 중딩도 수업을 하기로
했단다. 거의 모든 학원들이 다 수업하나봐. 얘들 찡찡 거리더라.
우리 진우도 내일 정상 수업이지?

승연이가 가끔 수학 학원 소식을 전해주는데 얘들이 너 보고 싶다고 하나봐.
수학쌤도 진우 언제 오려나 하고 궁금해 하고. 잘 있다고 얘기는 했는데
승연이가 전해줬는지는 미지수네.

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편지 쓰기 누르기 전에 기계적으로 성적기록란을
눌러 보게 되는데 우리 아들이 자꾸 시험 봐야 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네.
잘 하고 있겠

댓글